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금태섭 / 민주당 전 의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 놓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신구 권력 갈등이 불붙고 있습니다.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윤 당선인과 시간이 촉박해 무리라는 청와대가 정면충돌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 힘은 발목잡기라고 비난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민생부터 챙기라고 압박했습니다. 집무실 정국은 어디로 향할지, 이분에게 들어봅니다.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합니다. 지금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또 윤석열 당선인 모두 캠프에서 활동하신 적이 있죠? <br /> <br />[금태섭] <br />네, 민주당에서는 전략기획위원장을 해서 2017년 대선 때 도와드렸고 또 윤석열 캠프에는 1월에 전략기획실장을 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두 분 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지금 이 갈등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? <br /> <br />[금태섭] <br />지금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놓고 있는 갈등은 전형적으로 지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 지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.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는 논리적으로 보나 정치적으로 보나 여기 반대해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를 옮기겠다는 공약을 하셨었고 또 지금 국민 공감대가 부족하다, 시민들이 불편할 거다, 이런 말씀에 대해서는 그냥 새로 대통령이 되는 윤석열 당선인이 책임을 지게 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도와줘야 되는 거죠. 안보 공백 얘기를 하는데 사실 5년간 남북관계를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노력하셨기 때문에 그런 공백은 우리가 막아주겠다고 하는 게 훨씬 점수를 딸 수 있는 것이고요. <br /> <br />또 반면에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 보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당장 집무실이 옮기는 것보다 새로 대통령이 되실 분이 유연성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.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대통령 되실 때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가 그 공약을 못 지켰는데요. <br /> <br />아마도 못 지킨 공약에 대해서 국민들이 가장 덜 반발한 부분이 아닐까.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이 5월 10일날 시민들에게 청와대를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했는데 사실 5월 10일에 꼭 돌려받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. <br /> <br />오히려 사실은 지금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21624324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